제주도, 중국 크루즈 최다 기항지 선정.… 비즈니스 파트너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8:35:37
  • -
  • +
  • 인쇄
2024년 상해 국제크루즈서밋 우송코 포럼서 한국 최초 도입 무인자동심사대 소개
▲ 제주도, 중국 크루즈 최다 기항지 선정.… 비즈니스 파트너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 상해국제크루즈서밋 우송코포럼'에서 중국 크루즈 최다 기항지로 선정돼 비즈니스 파트너상을 수상한다.

제주도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 참가한다.

상해 상무·교통위원회, 문화관광청이 주최하고 상해 우송코 문화관광 투자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 정부관계자와 크루즈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중국 출발 크루즈 최다 기항지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비즈니스 파트너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에서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내년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무인자동심사대 설치와 입국심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선상심사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 기간 동안 MSC벨리시마, 로얄케리비안, 아도라크루즈 등 현재 제주에 기항 중인 세계적 크루즈 선사들과 면담을 갖고 제주 크루즈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추가 크루즈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항로의 중심지임을 상징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상’ 수상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증가하는 크루즈 수요에 맞춰 항만인프라 개선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통해 지역 소비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