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용역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8:40:13
  • -
  • +
  • 인쇄
인지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종합 홍보 본격화
▲ 전북자치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용역 착수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종합 홍보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9일 도청에서 열린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종합 홍보용역 착수보고회’에서 향후 홍보 전략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희숙 올림픽유치단장을 비롯해 유치총괄과장, 소통기획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용역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함파트너스가 맡아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으로는 △올림픽 유치 홍보 및 광고 컨설팅 △브랜드 포지셔닝과 핵심 메시지 전략 △광고 콘텐츠 제작 △국민 참여형 캠페인과 홍보대사 활동 △전통문화 요소를 활용한 홍보 기념품 개발 △홍보 효과 측정과 성과 분석 등이다.
특히 광고물은 TV, 라디오,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채널로 배포되며, 5개 국어 버전으로 제작돼 글로벌 홍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신임 IOC 위원장이 개최지 선정 시기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 경쟁 도시들이 잇따라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IOC가 개최지 선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는 ‘국민 지지도’다.

전북도는 전국 단위 지지 기반 확보와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략적 홍보와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희숙 2036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은 “국제 메가 이벤트 유치는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며 “전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어 성공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 감로사, 삼척시 다섯 번째 전통사찰로 지정

[뉴스스텝] 삼척시 정상동 보타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소속 삼척 감로사가 문화체육관광부 고시(2025. 9. 18.)에 따라 전통사찰로 지정됐다.삼척 감로사는 1960년 담호당 봉석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향토지와 구전에 따르면 옛 관음사 터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감로사는 지난 6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 지정자문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지정을 받았고, 해당 조건을 이행한 후

삼척시, 추석연휴 환경오염 24시간 특별감시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공장 지역 및 인근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대기·폐수 배출시설의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및 정상 근무 여부

경북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개막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천년 인문 정신과 세계 인문학을 연결하는 이번 포럼은 ‘천년의 길 위에서 별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인류가 함께 모색해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국제포럼으로, ‘APEC 2025 KOREA’ 3대 의제인 ‘연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