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원, 파주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 적극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9:00:11
  • -
  • +
  • 인쇄
추가지정 후보지 3월 道 결정 코 앞… ‘파주 선정’ 놓고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 간곡 호소
▲ 조성환 경기도의원, 파주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 적극 건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5.43㎢(165만평) 규모의 ‘파주 교하동 일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道 관계자를 만나 강력히 건의했다. 3월에 최종 후보지 선정이 완료되면,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조성환 위원장은 “파주 교하동 일원은 글로벌 첨단 기술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을 고루 갖춘 지역”이라며, “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 문발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메디컬클러스터와 운정테크노밸리, GTX-A 노선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성장이 매우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에게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제공, 투자 유인을 보장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특별경제구역이다. 이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외국의료기관 및 전용 약국 개설, 의료기관 부대시설 설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등 다양한 특례를 누리게 된다.

조 위원장은 “교하동이 경제적 특혜를 제공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들의 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파주의 경제 활성화와 성장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특히 자유로, GTX-A 노선, 수도권 제2순환도로 등 파주가 자랑하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는, 교하동을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12월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신청했다. 선정된 후보지는 이후 개발계획 수립 및 영향평가를 거쳐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최종 지정권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지만, 지역 사회와 도민들의 협력과 지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조성환 위원장은 “파주가 52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수적”이라며, “파주가 경기 서북부의 경제 중심지로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