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추석명절 기획 홍보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추석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8:55:34
  • -
  • +
  • 인쇄
전통시장, 주거취약시설 등 954개소 대상 안전점검, 위험요인 제거 등
▲ [ 2024년 추석명절 기획 홍보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추석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도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18일까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및 현장행정지도 등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북 지역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54건으로, 일평균 3.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1명(부상 1명)과 약 3억 1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거시설(26%)과 야외(30%)에서 주로 발생했다.

명절에는 제수용품 사전구매 등으로 전통시장의 이용객 증가 등으로 전통시장의 화재위험요인이 평상시 보다 증가하며, 연휴기간에는 국내·외 여행인구가 늘어가고, 가족단위 외출이 증가하면서 공항,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위험성도 높아진다.

또한, 올해 추석은 최대 5일간 연휴로 주택 거주 시간이 많아 부주의에 의한 주거시설의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소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8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명절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주거취약시설 등 954개소를 대상으로 하여 ▲ 화재안전 점검 ▲ 화재위험 요인 제거 등 예방환경 조성 ▲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화재안전 점검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59개소와 다중이용시설 400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불시단속을 통해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을 집중 조사하고, 위법사항은 엄중조치, 경미한 사항은 지도 또는 개선권고를 통해 연휴 전까지 모든 보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화재취약 시간대에 상인회․점포주로 이루어진 자율소방대가 중심으로 한 예찰 활동이 이루어질 있도록 독려하며, 노유자시설과 같은 취약 시설 237개소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이 현장 방문 및 비대면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화재 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쪽방, 반지하,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주거취약시설 258개소에 의용소방대 등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안전 방문 지도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호텔 등 숙박시설은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화재 시 인명대피 등 소방활동 장애 여부를 확인(고가․굴절차 접안, 공기안전매트 활용 장소 등)하고, 관계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하는 등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언론 매체와 SNS를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명절 기간 동안 집중적인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철저한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연휴기간 도내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전북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