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연구성과 발표, 상생발전, 공동연구’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 학술 세미나·업무협력 협약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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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 4개 연구기관 구성원 150여 명 참석


[뉴스스텝]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영․호남(전북, 전남, 경북, 경남) 연구원 원장과 소속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세미나와 함께 효율적인 사회·자연재난 공동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상남도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위원장과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북․전남․경북 연구원의 경남방문을 환영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 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지역 발생 분자역학적 연구와 축산시설의 악취 배출 특성 조사 등 보건환경 분야 연구성과물 30여 편을 발표․공유했다.

그리고 '보건환경연구원법'에 신설된 보건․환경 분야 재난 대응 관련 조항이 8월에 시행됨에 따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연구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4개 연구원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발전하고 재난으로부터 지역사회 구성원을 보호할 수 있는 보건․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으며, 행사 끝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기부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 윤조희 원장은 “연구원은 지역사회 보건환경 분야의 유일한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고농도 미세먼지, 오염사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보건․환경 문제 발생 시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린 연구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세미나가 전문지식의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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