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4.5일제’ 참여기업 ㈜삼아 찾아 건의사항 청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8:50:09
  • -
  • +
  • 인쇄
노동시간 단축 현장 운영 성과 확인 및 참여 기업 건의사항 청취
▲ 주4.5일제 참여기업

[뉴스스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노동시간 단축제도인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의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7일 김포시 양촌읍 소재 ㈜삼아를 방문했다.

㈜삼아는 엘리베이터 핵심 안전부품인 ‘조속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김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가 추진 중인 ‘주4.5일제 시범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직접 확인하고, 제도 시행과정에서 기업의 생산성과 노동자의 만족도를 균형 있게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조속기가 과속을 막아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듯, 주4.5일제 역시 노동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경기도는 노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4.5일제 시범사업을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자 삶의 질 개선을 함께 뒷받침하는 제도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에 주4.5일제를 적용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소재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안군의회,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구간 칠원 하이패스IC 설치 촉구 건의문' 만장일치 채택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구간 칠원 하이패스IC 설치 촉구 건의문'(대표발의 김영동 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건의문은 칠원읍 주민과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비 절감 및 교통 분산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채택됐다.김영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칠원읍은 함안군 내 최다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

제314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주변 위험수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극단적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패목, 병해충 피해목 등 위험수목이 쓰러지거나 부러져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

제314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정금효 의원 군정질문

[뉴스스텝]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금효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활용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정금효 의원은 “우리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토지, 건물, 시설 등 공유재산은 단순한 자산을 넘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상당수 공유재산이 방치되거나 불법 점유되는 등 개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