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 시민 참여 속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2 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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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높여
▲ ‘2023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가 21일 2,000여명의 시민 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다시 걷는 해안 둘레길’을 주제로 21일 열린 ‘2023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가 2,000여명의 시민 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림운동장에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까지 약 6.1km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림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하하와 설레게의 축하 공연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어벤져스와 함께하는 축제 참여 인증샷 촬영이 다양한 연령대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에 참여하며 파도에 밀려온 해안가의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진행된 뒤풀이 행사에서는 마술, 마임, 댄스 등 흥겨운 볼거리가 마련됐으며, 열쇠고리·그립톡·지비츠 만들기 체험과 축제 네컷사진 촬영, 미니홀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건강을 위해 주말에 가족과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했는데 걷기 행사 외에도 흥미로운 행사가 많아 아이와 같이 즐길 수 있었던 축제였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산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천혜의 절경을 가진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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