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화성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 추진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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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생명 앗아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리튬 배터리 화재시 순식간에 연쇄폭발, 유독가스 배출 특징...
▲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화성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 추진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지난해 6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3명의 생명을 앗아간 화재사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배터리 제조업체 등 화학관련 산업단지 밀집지역인 화성시 마도, 서신 일대 화재발생시 화학적 특성을 화재진압을 목적으로 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이홍근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성소방서, 화성시 관계자 등 13명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튬 배터리는 전지 하나에 불이 나면 주변 전지로 열을 전달하여 연쇄폭발하기 쉽고, 고열에 따른 전해질 반응으로 유독가스가 배출되는 등 화재시 위험도가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화성시 마도, 서신 산업단지 밀집지역의 대형 화재 대응 및 골든타임(7분) 확보를 위해 ‘화학전문119안전센터’의 건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홍근 의원은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 추진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부지선정 및 안전센터 신축은 화성소방서에서, 부지확보 및 각종인허가는 화성시에서 각각 추진하기 때문에 각 기관들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안전센터의 조속한 건립 추진을 위해 다같이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화성시에서 전국최초로 추진되는 ‘화학구조119안전센터’는 마도면 일대 건립을 목표로, 화학분석제독차, 펌프차, 화학차, 구급차 등의 장비를 구비할 수 있도록 연면적 1,500㎡ 규모의 2층 건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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