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방림면, 클래식에 향기를 더하다 |
[뉴스스텝] 농촌 클래식 예술 마을로 알려진 방림면은 오는 5월 2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계촌클래식 축제에 앞서‘클래식에 향기를 더한 마을 가꾸기’에 한창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계촌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농촌지역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7월경 개최했으나, 우기로 인한 악기손상, 방문객 불편민원 등으로 인해 올해는 봄꽃이 한창인 5월에 개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클래식과 함께 계절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가지 내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재생하고, 쉼터로서 기능을 하는 소공원과 가로 화분 및 화단에 분홍달맞이꽃, 비올라, 페츄니아 등 야생화와 봄을 알리는 꽃을 심어 꽃향기 가득한 클래식 마을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 인근 하천변에 사계장미 160주를 식재하여 장미향 가득한 꽃길을 조성하고, 클래식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클래식 악기와 음표를 형상화한 경관조명 조형물 및 피아노 음수대를 설치하여 방림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축제장 인근 주민들은 내 집․점포 앞 꽃 화분을 놓아 클래식 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순란 방림면장은“방림면은 국도변에 있는 지나가는 마을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주민과 함께하는 향기를 더한 클래식마을 가꾸기를 통해 클래식과 계절 꽃향기가 가득한 머무르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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