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산업 분야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9:15:07
  • -
  • +
  • 인쇄
연구전문인력 양성 및 중견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 캐즘 극복 계기 마련
▲ 충청북도청

[뉴스스텝] 충북도는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 내 전문연구인력 양성 및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충주시가 지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주관으로 코스모신소재, 파워로직스가 참여하여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대학 내 구축하고 충북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공동 R&D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BMS·모듈·팩·재사용·재활용 분야에 최적화된 석·박사급 연구 인력도 양성하게 된다.

아울러 얼라이언스 참여 주체 간 상생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지·산·학·연 운영위원회를 구축·운영하고 성과교류회, 기술교류회, 세미나 등의 개최를 통해 소통 채널도 활성화하게 된다.

'25년부터 '29년까지 5년간 국비 최대 45억 원, 지방비 8.4억 원을 지원받는 이번 사업은 참여기업-대학(학생) 간 채용확약이 필수사항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정주율 제고 등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미경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충청북도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으며, 이번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기업의 인력 수요-공급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중견기업의 R&D 역량강화와 고급인력 확보를 통해 충청북도 이차전지 산업이 캐즘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천안시 서북구, 보도육교 19개소 집중 안전점검

[뉴스스텝] 천안시 서북구는 오는 9월 18일까지 관내 보도육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서북구는 최근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점검 대상은 보도육교 시설물과 엘리베이터 운영 실태, 안전장치 등으로, 점검 후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구조적 보완

'압도적 속도‧규모로 주택 공급' 서울시 오세훈 시장, 정비사업 시민 소통 나섰다

[뉴스스텝]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살피고 주민에게 직접 정비사업 성과를 알리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11일 저녁 6시 30분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속도·책임·삶의 질’을 핵심으로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주택을 공급, 주택시장과 주거 안정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자양 4동을 시작으로 목동 6단지, 문정동 미리내집

산청군청 탁구단, 내셔널컵 단체전 우승

[뉴스스텝] 산청군청 탁구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2025 내셔널컵 실업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산청군청 탁구단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조재준이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또 오민서는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오민서는 혼합복식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산청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우승 소식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