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 예방을 위해 열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9:05:08
  • -
  • +
  • 인쇄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예방지원 사례관리 교육’개최, 역량강화
▲ 경북도,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 예방을 위해 열공!

[뉴스스텝] 경북도는 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행복 기동대, 통합사례관리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예방지원 사례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에서 급증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립된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하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더욱 심각해진 고립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특히, 고립된 이웃을 현장에서 돕는 행복기동대와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고립 고독사 인식 개선을 통한 대상자 발굴에 대한 강의, 서울시의 우리동네돌봄단의 우수사례 소개, 고립지원 대상의 현장 대응지원 및 자원 연계 등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요 대상인 행복기동대는 6월 4일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도내 6천여 명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인력으로 이웃을 돕고 있다.

이도형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저출생 문제와 더불어 고독사 또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저출생과 고독사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공동체 정신의 힘을 행복기동대와 희망복지지원단이 함께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도 고독사 발생률 제로를 목표로 도민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고독한 마침표를 찍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조례’ 개정,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 사업 공모 선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지원 종합계획 수립, 경상북도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 행복기동대 운영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