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김수민 정무부지사, 저출생 대응 정책 ‘릴레이 현장 소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9:15:05
  • -
  • +
  • 인쇄
김수민 정무부지사, 저출생 대응 정책 ‘릴레이 현장 소통’
▲ 김수민 정무부지사, 충주 아사모 육아커뮤니티와 간담회

[뉴스스텝]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13일 충주지역 대표 육아커뮤니티인 ‘충주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와 저출생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자녀를 양육하는 충주 맘카페 아사모 정혜민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소개와 수요자 체감형 임신․출산 및 양육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으로 지난해 9월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김수민 부지사는 저출생 대응 업무를 총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군별 주요 맘카페와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최대 육아커뮤니티인 ‘청주 맘스캠프’, 진천․음성 혁신도시 ‘충북혁신맘’ 및 제천지역 ‘제천 어미모’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다.

충주 아사모 정혜민 대표는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정책이 실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양육비용이 증가하는 아동․청소년기의 육아에 대한 지원도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여러 권역을 순회하며 정책 수요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며, 여기서 나온 의견을 저출생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를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으로 선정하고 저출생 대응 사업을 확대·강화했다. 도민 체감형 사업으로 △디지털 임신증명서 도입 △작은 결혼식 지원 △결혼지원금 지원 △다태아 조제분유 지원 △인구감소지역 온라인 학습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