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4년 법정계량기(저울) 정기검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19:15:16
  • -
  • +
  • 인쇄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미검사시 최대 200만원 과태료
▲ 무안군청 전경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공정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상거래용 저울(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관련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로 읍면별 순회검사와 소재 장소 검사(저울이 있는 장소)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전통시장, 마트, 정육점 등 상거래에서 사용되는 10톤 미만의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이다.

단, 2023 부터 2024년에 별도 검정받은 저울이나 판매용으로 보관 중인 저울, 체중계·가정용·교육용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검사는 정해진 기간 읍·면사무소와 지정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저울이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소재 장소 정기검사가 진행된다.

지정기일 미수검자는 타 읍·면 검사장소에서 검사할 수 있고, 저울 소재장소로 방문검사를 원할 경우에는 ‘소재장소 정기검사 신청서’를 9월 13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소재장소 정기검사 신청 대상은 ▲토지, 건물 그 밖의 공작물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 ▲저울이 이동하면 파손 정확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는 경우 ▲다수의 저울이 동일 장소에 있는 경우 등이며 수수료를 내야 한다.

합격 시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착하며, 불합격 시 ‘사용중지 필증’을 부착해 사용을 중지하고, 수리 후 재검사받거나 폐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하면 ‘계량에 관한 법률 제76조’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