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트라이포트 물류산업 육성전략 수립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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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조선, 항공 등 지역주력사업 특화 물류 효율화 방안 마련
▲ 경남도, 트라이포트 물류산업 육성전략 수립 착수

[뉴스스텝] 경남도는 경남을 글로벌 물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트라이포트 연계 물류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경남도 공무원을 비롯한 창원, 김해, 거제 등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경남이 국제물류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용역수행기관인 (사)한국지식경영연구원이 착수 보고를 한 뒤, 물류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지고,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트라이포트 중심지역(창원, 김해)에 대한 국제물류특구 조성, 트라이포트 배후 글로벌 공급망 연계 물류·제조기업 유치, 기계, 조선, 항공 등 지역주력사업 특화 물류 효율화 방안 마련 등이다.

경남도는 장래 물류산업 환경변화와 공급 계획 등을 검토하여 국제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인프라를 개발하여 경남을 국제물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물류산업 육성 방향 설정, 글로벌 물류환경과 시군별 산업·인구 특성을 고려한 물류산업 성장 및 고부가가치화 육성계획 수립, 교통·물류 수요예측에 기초하여 물류거점의 접근성을 고려한 운송수단별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 지역과 연계한 권역별 국제물류·지역물류·생활물류에 대한 거점조성 방안이 전략의 핵심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의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계획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물류 수요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트라이포트 물류산업이 국가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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