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가산업단지 분양 총력 관계기관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9: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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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조성 중인 국가산단 기업유치 투자인센티브 발굴 논의
▲ 경남도, 국가산업단지 분양 총력 관계기관 회의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LH밀양사업단에서 도내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의 분양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도시주택국장 주재로 진주시,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투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금융권 고금리에 따른 국가산단 분양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분양 대금 납부 조건 완화, 입주기업 투자 지원제도 확대 등 국가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기업수요 맞춤형 유치 전략을 논의했으며, 특히 기업유인책 마련을 위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관계기관 T/F는 일반적으로 공사 중인 상황에서 즉시 입주가 어려워 관망하던 기업들이 도로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는 준공 시점에 투자를 확대하는 점에 주목하고 기반시설 조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 항공 국가산단의 경우, 우주항공청 개청,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시설 조성으로 앵커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주변 환경 변화와 함께 분양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도내에서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 분양활성화가 경남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인 만큼 기업투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내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는 경남 항공 국가산단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2곳이다. 경남 항공 국가산단은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대에 165만㎡(진주지구 83만㎡, 사천지구 82만㎡) 규모로 조성 중에 있으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대 165만㎡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공정률은 각각 92%와 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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