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헬기 도입 2주년... 경남의 하늘을 지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9:05:50
  • -
  • +
  • 인쇄
22년 6월 도입 이후 600시간 운용, 700여 건 임무 수행
▲ 경남소방, 헬기 도입 2주년... 경남의 하늘을 지킨다!

[뉴스스텝]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022년 6월 10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KUHC-1 기종(소방헬기 명칭 ‘지리산새매’)이 올해로 도입 2주년을 맞이했다.

해당 기종은 공중충돌 경고장치(TCAS), 지상접근 경보장치(GPWS), 비상 부유장치(Float) 등 7종의 의무 안전 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경남소방 119항공대원 모두의 노력으로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방헬기는 도내 주요 산악사고 구조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70대 여성이 대동맥박리로 긴급 후송이 필요해 소방헬기로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서울 이대병원으로 전원 이송함으로써 위급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달 15일에는 지리산 치밭목 대피소에서 발목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소방헬기로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달 3일 70대 관광객이 남해 다랭이마을의 한 구름다리에서 추락해 다발성 골절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헬기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진주 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상남도 소방헬기 ‘지리산새매’는 지난 2년간 600시간 비행을 마치고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600시간 정기검사를 한다. 엔진을 포함한 각종 구동축 상태를 점검하는 등 무사고 비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정비하고 있다.

정기검사 기간 경상남도 전역에 구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소방헬기 국가 통합운영’에 따라 인근 시도 소방헬기가 출동하므로 공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작은 사고 하나에도 방심하지 말고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비행할 것”을 119항공대에 당부하며 “도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119항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군, 2025년 오대산 전나무 숲길 맨발 힐링 트레킹대회 개최

[뉴스스텝] 천년 전나무 사이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2025년 오대산 전나무 숲길 맨발 힐링 트레킹 대회”가 오는 20일 평창 진부면 오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월정사 금강교를 출발해 전나무 숲길과 일주문을 지나 다시 월정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2km 코스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약 1만원 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사무소, 무‧배추 새로 심으셨나요?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신고하세요!

[뉴스스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영광사무소은 농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무·배추 등 추계작물 정기변경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정기 변경신고 기간에는 무․배추 등 추계작물의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사항(품목ㆍ농지 추가 또는 삭제 등)이 있으면, 영광농관원 사무소에 전화·방문하거나 콜센터(1644- 8778), 온라인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

[뉴스스텝]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올 한 해 추진된 주요 기술보급 사업의 성과 공유·우수 사례 도출·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2025년 작물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심관 느티나무실과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북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시범사업 종합평가 및 우수사례 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