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무대로…나주학생독립운동 창작무용 ‘댕기머리’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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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비상무용단, 나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현대무용으로 새롭게 조명
▲ ‘소녀, 그 마음에 붉은 멍 들다. 댕기머리’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현대무용이라는 새로운 예술언어로 풀어낸 창작공연 ‘댕기머리’를 선보이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함께 알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비상무용단의 창작공연 ‘소녀, 그 마음에 붉은 멍 들다. 댕기머리’를 오는 9월 18일과 1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주만의 역사문화 자산인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댕기머리’는 나주학생독립운동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이 그 정신과 가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현대적인 무대언어로 풀어낸다.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구성해 관객들이 지역의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당시 학생들이 보여준 용기와 연대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을 선보이는 동신대학교 비상무용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서사와 감정을 몸짓과 음악, 무대 연출로 표현하며 지역의 기억을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등 총 3회 진행되고 관람료는 2천 원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넷에서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나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알리고 시민의 지역 자긍심과 지역 예술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주가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은 나주가 지닌 역사·문화 자원과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이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시민께서 공연장을 찾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현대무용이 전하는 예술적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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