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에너지 취약계층 22가구에 난방유 4,400L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9:20:10
  • -
  • +
  • 인쇄
▲ 남양주시 와부읍, 에너지 취약계층 22가구에 난방유 4,400L 지원

[뉴스스텝]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1월 17일부터 2월 24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4,400L)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취약계층 20가구에 등유 상품권(1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31가구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비정형 주거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2가구가 우선 선정됐으며, 가구당 1드럼(200L)의 등유가 지원됐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난방비 부담이 커 전기매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난방유 지원 덕분에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장재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난방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으로 취약계층 가구가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에너지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는 와부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