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능 당일 인파밀집사고 예방 위한 합동 안전관리 ‘철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9:20:08
  • -
  • +
  • 인쇄
경찰․소방․행정 현장 순찰 … CCTV 관제․상황실 운영 등 안전관리체계 가동
▲ 제주도, 수능 당일 인파밀집사고 예방 위한 합동 안전관리 ‘철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 도심 번화가의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현장안전관리에 나선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107명 증가한 6,962명이다.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이 도심 번화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자치경찰, 동․서부 경찰서), 소방, 행정이 합동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현장안전관리는 14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제주시청 학사로구간과 연동 누웨마루 거리 등 도심지 주요 상권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병목현상 우려 구간과 인파 집중 예상 상가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순찰을 강화해 인파밀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파 흐름을 원활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3년 12월 31일 제주시청 학사로의 한 주점 앞에서 추정 인원 1,000명 이상(1㎡당 6~7명 이상)이 밀집돼 이동이 어려웠던 사례를 고려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CCTV 관제센터를 통한 인파집중 감시체계와 상황경보통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필요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현장 인력 즉시 투입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현장안전관리를 통해 수험생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말연시 다중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