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건설단체,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9:25:11
  • -
  • +
  • 인쇄
19일 도내 건설단체연합회 8개 기관 하반기 정책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 제주도-건설단체,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5시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건설단체 연합회 8개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 하반기 건설경기 회복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건설업계의 현장 애로사항과 각 분야별 하반기 건설동향을 살피고, 지난 5월 개최된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한 제주도의 주요 조치계획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도내 건설업체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올 연말에는 건설대기업과의 만남의 날을 추진해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각 분야별로 추가 편성된 1,543억 원에 대해 하반기에 조기 발주 및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간다.

건설단체에서는 공공에서 발주하는 대형 건축공사 시 관련법에 따라 전기, 통신, 소방 공사에 대해 분리 발주돼 도내 영세업체들이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건축공사 설계공모 시 도내 설계업체의 참여 비율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건의했다.

제주도는 이날 건설단체연합회와 정기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약속하고, 간담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추진과제에 적극 반영하여 도내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도내 건설단체연합회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듣고 있다”면서 “도내 건설업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