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도 문화안전소방위, 탄핵정국 속 예술인 지원 필요성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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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도 문화안전소방위, 탄핵정국 속 예술인 지원 필요성 강조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안전소방위원회이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불거진 문화예술분야 예산 삭감과 관련, “도내 문화예술인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는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지역문화예술인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박정규 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최근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 속에서 내년도 예산안 마저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 심화될 우려가 크다”고 하면서 신속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도내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문화예술 생태계의 침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예산의 지원이 절실하나, 당장 학생들의 예술 수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도 학교 예술 강사 지원 예산을 보더라도 올해 예산 287억 보다 72% 삭감된 90억 원으로 대폭 줄어들 예정으로 문화예술분야의 예산 삭감이 어느 때보다 큰 파장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문화안전소방위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지난 상임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문화예술 분야 예산 상당부분을 예결위와 협의를 통해 다시 살리고자 위원회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예결위와의 논의를 통해 다시 복원하고자 하는 예산은 문화예술분야 예산 90억원 정도로 대부분 도내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과 관련된 사업이라 말하며, 이를 통해 도내 예술인들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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