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5년 지방재정협의회’서 주요 국비사업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9:35:03
  • -
  • +
  • 인쇄
충북의 미래를 위한 5개 분야 3조 7천억 원 규모 사업 요청
▲ 지방재정협의회

[뉴스스텝] 충북도는 21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2026년 충북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본격적인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국가재정 운용 방향을 설명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이다.

이날 회의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방무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 및 국·과장에게 충북도 핵심 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했다.

충북도가 건의한 주요 건의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15,313억) △중부권 교통 SOC 조기 확충(17,190억) △첨단 전략산업 성장기반 구축(430억) △바이오클러스터 기반 구축(3,705억) △지역 문화관광 거점 조성(400억) 등 총 5개 분야, 37,038억 원 규모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충북의 건의 사업은 단순한 지역발전을 넘어 미래 국가 발전을 견인할 중심축이 될 것”이라면서, “충북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재정 당국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지방재정협의회는 지역의 현안을 직접 듣고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충북에서 건의한 사업들을 심층 검토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도는 정부예산 심의가 끝나는 오는 8월 초까지 적극적으로 기재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