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개발 공모사업 ‘증평군 지역활력타운’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9:35:02
  • -
  • +
  • 인쇄
충북, 3년 연속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쾌거
▲ 증평군 ‘청(靑)산(産)에 살으리랏다’ 사업 조감도

[뉴스스텝] 충북도는 21일 국토교통부를 주관으로 7개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증평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에 도입된 지역활력타운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7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통합공모 사업으로,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증평군의 ‘청(靑)산(産)에 살으리랏다’ 사업은 도안면 화성리 일원에 36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근의 제2일반산업단지, 도안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청년 근로자 및 농업인 맞춤형 주거단지 70호(연립주택 50호, 타운하우스 20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등과 연계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안면은 초등학교와 연제근공원, 김소월문학관, 도안창고플러스 등 다양한 정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교통 접근성 또한 우수한 지역으로 주거지로서 입지 조건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북도는 2023년 괴산군, 2024년 보은군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지역활력타운 조성으로 증평 도안면이 지역 인구 유입과 청년 정착의 활력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증평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