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AI디지털교과서 학교 현장 안착 지원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9:40:09
  • -
  • +
  • 인쇄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 ‧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주력
▲ 전남교육청, AI디지털교과서 학교 현장 안착 지원 ‘박차’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학교 현장 안착에 팔을 걷었다.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AI디지털교과서 정책 연수를 운영한 데 이어,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전남교육청은 12월 말까지 도내 초3~고3 학생을 대상으로 총 17만 대 스마트 기기를 보급해,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또 700교 이상의 학교에 무선망을 구축해 AI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실 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이 학교 현장 업무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 디지털 튜터 확대 지원 ▲ 네트워크 장애 대응을 위한 테크센터 운영 준비도 돌입했다.

이와 함께,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만전을 기한다. 올 7월부터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을 갖춘 전문 강사 440명을 양성했고, 이를 적극 활용한 교원 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AI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이 낯선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 컨설팅에서는 교과별 맞춤 디지털 도구 활용법, 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학교 현장 맞춤형 종합 솔루션이 지원돼 호응을 이끌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교육부에서 공개한 ‘AI디지털교과서 소개 웹사이트 및 홍보자료’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추후에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AI디지털교과서를 가지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AI디지털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