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공공저류지 활용방안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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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길호 위원장, 이정엽 부위원장, 강성의 의원, 강하영 의원, 임정은 의원, 현지홍 의원, 홍인숙 의원은 2024년 10월 16일(수)오전 10시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제주시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오늘(16일) 제432회 임시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에게 저류지 다목적 활용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홍인숙 의원은 “저류지의 경우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설치됐고, 제주시 관내에 설치된 저류지만 하더라도 153개소이며 앞으로 더 증가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저류지의 경우 기능에 대한 문제, 미관상 문제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질의를 시작했고,

이에 김완근 시장은 “취임이후 저류지 관련하여 유입이 안되거나 다소기능이 떨어지는 곳에 대해서 전수조사 조치를 주문했고, 관련하여 다목적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 지시를 한 바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홍인숙 의원은 “지난해 아라동 소재 저류지 외부 잔여 토지를 활용하여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듯이 저류지의 1차목적인 재해저감 목적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주민의 여가와 관련된 공원 및 간단한 체육시설을 설치하다면,앞서 문제점으로 나타난 저류지의 기능적 측면과 관리적인 측면에서 두가지를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류지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현재(‘24. 4월말 기준) 도내 공공 저류지는 335개소이며 그 중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저류지는 153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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