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마을 살리기, 인제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순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1 19: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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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2026년까지 도시재생사업비 258억원 투입
▲ 주민 주도 마을 살리기, 인제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순항

[뉴스스텝] 인제군이 지난 5월 19일 기린면행정복지센터에서 기린면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2021년 기린면 현리 지역, 2022년에는 북면 원통리 지역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년에 거쳐 인제군이 확보한 사업비는 기린면 50억원, 북면 105억원으로 총155억원의 국비가 인제군 도시재생사업에 투입된다.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기린면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83억원이 투입된다.

인제군은 지난해 마을성장동력사업 추진에 동참하게 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주요 마중물사업 구체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노후주택정비, 경관 협정, 친환경 마을 주차장, 안전안심거리 조성, 친환경-스마트 쉼터, 자연생태놀이터, 현리광장 리모델링, Green 기린 페스티벌, 기린-내린 어울림플랫폼, 기린제빵소, 치유농장-케어팜 등이다.

2026년까지 175억원이 투입되는 북면 도시재생사업‘병영문화도시 원통RE’도 본격적인 사업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군은 원통버스터미널 일원에 군장병과 방문객을 위한 문화·복지·소통의 공간이자 지역 상권연계형 거점 편의시설인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만남의거리, 오작교골목, 만남쉼터 등 테마거리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원통 시가지까지 이끈다는 계획이다. ‘산림버섯 특화단지 조성사업’, ‘평화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 등 다양한 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웰컴센터 조성을 위한 건축기획 설계 및 군관리계획 시설결정과 보행친화거리 일방통행 교통성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 인제군은 올해 하반기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인제군을 아끼는 생활인구들의 참여를 이끌고, 빈틈없는 활성화 계획을 추진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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