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9:55:05
  • -
  • +
  • 인쇄
상당구 관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가정 대상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라는 모토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간호사가 방문해 맞춤형 간호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당보건소는 2023년 공모에 선정돼 2023년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까지 총 453명에게 1,257건의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주소지가 상당구인 임산부만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위한 별도의 소득 기준은 없다. 신청은 상당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지역보건팀에 전화로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시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심리사회적평가를 실시한다. 각 항목은 △사회인구학적 요인(수급자/차상위, 다문화, 장애산모 등) △심리사회적 요인(고위험 우울 또는 자해 위험, 스트레스, 정신과적 치료 경험) △건강 및 의료요인(임신 중 흡연, 다태아 또는 저체중아) △트라우마 관련 경험(학대/폭력 경험, 배우자폭력)이다.

평가 결과 기준점수 2점 이하는 일반군 임산부, 3점 이상은 고위험군 임산부로 분류된다.

일반군 임산부 가정에는 출산 후 8주 이내 보건소 영유아건강간호사가 1회 방문한다.

신생아 신체사정, 산모 간호, 수유 ‧ 육아 교육, 산후 우울평가, 심리상담 등 맞춤형 모자보건서비스가 이뤄지고, 문제 발견 시 24개월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속방문군으로 재분류한다.

고위험군 임산부의 경우 출산 전부터 출산 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교육, 임산부 정신건강관리, 영유아 발달평가, 육아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심각한 우울 및 자해 위험, 가정폭력,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산전·초기 아동기는 건강의 시작점으로 성인기의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시기”라며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및 육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올바른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