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화 제주도의원, 제주형 런케이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새 모델로 육성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20:00:04
  • -
  • +
  • 인쇄
▲ 박두화 제주도의원, 제주형 런케이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새 모델로 육성 주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런케이션 산업 모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교육, 휴양, 업무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김영지 대표가 맡아 제주형 런케이션 산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제주가 가진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런케이션을 통해 생활 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의 공동주관자이자 토론자로 참석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부위원장은 “제주형 런케이션이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런케이션이 가지는 가능성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두화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 대학교육과 연계 가능성,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런케이션의 다양한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다.

이어서 제주형 런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두 가지 주요 방안을 제언했다. “지역 시장과 문화 프로그램, 봉사활동과 같은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여 런케이션 참가자들이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 체류 장려를 위해 공공・민간 숙박 시설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특히 공격적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두화 의원은 지난 4일 도지사가 발표한 ‘AI・디지털 대전환 선언’과 런케이션 허브 제주 조성 계획을 언급하며 제주형 런케이션이 전국 런케이션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가 글로벌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참석자들은 제주형 런케이션의 비전 실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