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군 산불대응 특별 점검, 위반시 엄중문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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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 청명․한식 등 산불취약시기 공직기강 위반 집중 점검
▲ 경남도, 시군 산불대응 특별 점검, 위반시 엄중문책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청명․한식 등 행락철을 맞아 산불 위험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만큼 산불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특별 복무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9개반 21명의 시·군 점검반을 구성해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 시군의 산불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산불상황실 근무실태, 근무지 이탈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공직사회에 산불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산불예방 활동 소홀, 근무지 무단이탈, 출장 중 사적용무 등의 사실이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 산청·하동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도내 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에 공직기강 확립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이 산불로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대응체계의 실질적 이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 감사위원장은 4월 2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산불방지 대책 영상회의에서 “시군 산불방지 대응체계 등 비상근무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산불 예방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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