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상영죽경로당 어르신들, 고구마 모종 심기에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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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노후생활을 위한 경로당 공동작업장 본격 추진
▲ 경로당 공동작업장 본격 추진

[뉴스스텝] 충북도는 10일 충주시 앙성면 상영죽경로당 일원에서 어르신 10여명이 참여하여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 추진을 위해 고구마 모종 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고구마 경작, 콩나물 재배, 경옥고 생산 등을 통해 경로당의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충북도와 충청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에는 충북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하여 충북도,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농협충북본부, 북충주농협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청북도에서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 이외에도 도내 경로당 10개소에 ’충북 시니어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 기업 등과 연계하는 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시범 추진한다.

충북 시니어자원봉사단 시범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5월 31일 참여경로당 어르신,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농협충북본부 등이 함께 참여하여 발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충북도에서는 어르신들께서 취미활동 이외에도 자원봉사나 일손 제공 등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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