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과 함께하는 안전 캠퍼스 조성…캠퍼스폴리스 간담회 및 합동순찰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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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바라는 학교주변 치안문제에 대한 의견 들어
▲ 전북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과 함께하는 안전 캠퍼스 조성…캠퍼스폴리스 간담회 및 합동순찰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내 대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학생들과 협력해 캠퍼스 치안을 강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10일 전주대학교 일원에서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 박종승 전주대학교 경찰학과 지도교수, 전주대학교 캠퍼스폴리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폴리스 간담회 및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특히 MZ세대 대학생들이 느끼는 치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학교 주변 원룸과 화장실 등 공공장소의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일상 속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캠퍼스폴리스’는 전주대학교 경찰학과 재학생 40여 명으로 구성 된 자율적 치안활동 조직으로, 2012년 3월부터 대학 및 대학가에서 매주 범죄 예방 순찰 활동 및 캠페인을 펼치며 대학가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캠퍼스폴리스의 지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딥페이크 범죄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범죄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화장실 불법카메라와 같은 촬영 범죄 형태 변화에 따라 새로운 예방 기술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박지후 캠퍼스폴리스 회장은 “대학가 순찰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경찰을 희망하는 학생으로서 앞으로도 순찰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은 “캠퍼스폴리스와의 순찰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원하는 치안 정책과 학교주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의 필요성을 느꼈다.”며“위원회가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치안 정책을 더욱 활성화하고, 범죄 예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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