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자리 민관산학 거버넌스 출범식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20:05:22
  • -
  • +
  • 인쇄
“새로운 시작, 희망의 군산”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기대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는 22일 ‘새로운 시작, 희망의 군산’이라는 슬로건으로 25개 일자리 유관기관,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군산시 일자리 민관산학 협의체(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군산시 일자리 협의체(거버넌스) 는 군산시 일자리 정책 기본조례에 의거 지역 관계기관, 단체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고자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협력체계이다.

이번 협력체의 출범 배경은 군산시의 일자리 상황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는 시의 일자리 추진상황을 설명했으며,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 군산시 청년뜰은 청년지원 정책, 전북산학융합원은 인력양성, 기업지원, 일자리 추진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인터뷰 영상을 통해 ▲구인 기업 ▲청년 창업가 ▲여성 취업자 ▲노인 취업자 4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산시는 지난 2017년, 2018년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산업 침체 및 자영업 붕괴 속에서 고용 위기·산업위기 지정 기간을 극복했다. 또한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자립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4대 전략을 추진하면서 시의 고용률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시는 ▲이차전지 등 신산업분야 및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 ▲인력양성 지원 ▲고용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이 필요해졌다. 여기에 일자리 협력체계의 필요성이 더해지면서 협의체(거버넌스) 를 구축하게 됐다.

출범을 계기로 시는 관계기관과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위원회’와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실무추진위원회는 4개 분야 ▲지역 관계기관 협력 ▲인력양성 ▲지역산업 ▲일자리 정책 자문, 행정 분야로 구성되며, 거버넌스 참여 25개 관계기관과 단체가 상호 협력한다.

또한 일자리 기관·단체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일자리 정책위원회 및 실무추진위원회를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현재 고령화,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증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민관산학 협의체(거버넌스)는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청년정책, 정주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산시가 ‘일하며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