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직업체험을 통해 꿈을 향한 별을 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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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 운영
▲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9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교육청에서 주최하여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자 했다.

첫째 날은 한국잡월드에서 모의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직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배 보았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조경사, 캐스트, 안전관리요원, 사육사 등의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 관련 진로탐색과 전시 체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직업의 변화의 연계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지향적인 직업관으로 직업의식을 확장시켜 나갔다.

이번 진로캠프에 참가한 김OO 학생은 “진짜 직업인이 된 것 같은 모의직업체험을 하고 나니 주변 어른들이 모두 직업인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 놀이공원에만 해도 얼마나 다양한 직업이 있고 각자가 가진 적성을 다채롭게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가진 소질이나 작은 장점들이 모두 어떤 직업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실제에 가까운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더욱 넓게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운영하여 영양의 아이들 내면의 자존감을 일깨우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인재로 길러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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