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아리수 동행 115주년 기념 맛있는 아리수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9 20:25:05
  • -
  • +
  • 인쇄
9.1(금) 청계광장서 기념식, 축하공연, 서포터즈 발대식, 체험 부스 등 시민 축제 열려
▲ 아리수 탄생 115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시민과 삶과 함께한 11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풍성한 아리수 축제를 개최한다.

1908년 9월 1일은 서울의 뚝도수원지(현재 뚝도아리수정정수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완속 여과 방식으로 생산한 12,500㎥의 수돗물을 사대문 안과 용산 일대의 주민 125,000명에게 공급을 시작한 날이다.

9월 1일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 무대에서 진행되는 1부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봉양순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평소 환경을 위해 ‘아리수 마시기’를 실천하는 박진희 서울시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다. 또,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과 아리수 115주년 기념 세레머니, 코리아주니어빅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2부 축하공연은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TBS 원더버스킹 공개 녹화로 진행된다. 정인, 이진아, 아일, 노리플라이 권순관등 실력파 가수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버스커팀이 아리수를 주제로 한 토크와 함께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아리수를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시원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먹으며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과 바리스타가 맛있는 아리수로 만든 커피, 차 등 음료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먹는물 물맛 블라인드테스트, 아리수 페인팅, 추억의 물지게 체험, 누구나 아리수 115주년을 기념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리수 인생네컷’ 포토존, 아리수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사진전 등이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활한 행사 진행과 시민 안전을 위해 청계남로 일부 구간(세종대로 방향 청계광장 입구~모전교 앞)에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도원(신호수) 및 안내 표지판을 배치하여 우회로를 통해 차량이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2023년 서울워터 심포지엄’도 9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돗물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이 주관하며, 상수도 시설물 디지털 관리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는 지난 115년간 서울의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로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켜오고 있다.”라면서 “이번 아리수 축제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아리수를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했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