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무더위와 열대야 지속, 안전한 여름 보내기 위한 건강수칙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2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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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으로 열대야 슬기롭게 극복하기
▲ 열대야 건강수칙

[뉴스스텝] 경산시는 무더운 여름철 지속되는 열대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11일부터 '열대야 건강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최근 들어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잦아지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두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피로 누적 등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대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기본적인 건강 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 열대야 관련 날씨 정보와 예보·특보 확인하기 ▲ 지나친 낮잠은 피하고 규칙적인 취침 시간 유지하기 ▲ 취침 전, 과식 습관을 줄이고, 알코올과 카페인 멀리하기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되, 취침 전의 과도한 수분 섭취 삼가기 ▲ 실내가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온·습도 관리하기 ▲ 기저질환(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등의 실천이 중요하다.

한편, 경산시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철 열대야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환으로 ‘열대야 대비 건강 수칙’이 담긴 부채를 제작하여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회의 등 각종 회의를 통해 열대야 대비 건강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열대야와 관련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열대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열대야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수면 부족이나 피로 누적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적절한 대비와 관리로 무더운 밤에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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