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22:10:03
  • -
  • +
  • 인쇄
서시교 문제에 대한 3개 분야 주제발표 및 토론
▲ 교수님 기조발제

[뉴스스텝]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는 10월 25일 구례군 마산면 청마관에서‘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구례군의회, 구례군, 권향엽 국회의원실, 서시교대책위원회, 하천분야 전문가, 언론인, 구례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서시교대책위원회 김창승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았고 기조발제 및 토론에는 3명의 하천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북 대학교 박영기 교수는 ‘섬진강 본류와 서시천 합류부의 수위상승에 대한 원인분석’을 가톨릭관동대 박창근 교수는 ‘하천기본계획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초당대 조기안 교수는 ‘구례 서시천 주변 수해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각각 발표했다.

기조발제와 토론과정에서 2020년 수해 당시의 데이터로 살펴 본 댐 관리 의 문제점, 섬진강과 서시천 합류부의 지형적 특성과 개선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근거가 부족한 계획홍수위 산정과 배수영향구간 내의 과도한 여유고가 적용된 현행 ‘서시천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건의의 필요성, 교량의 안전이 검증되면 여유고의 재량적 적용이 가능한‘하천설계기준’이 있다는 주장 또한 제기됐다.

장길선 의장은 “오늘 토론회는 서시교 문제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군민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며 “구례군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서시교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구례군 및 군민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의회에서는 이번 토론회에서 확보한 주제별 분석자료를 구례군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설공단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전 직원,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은 대규모 공연 및 행사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6일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 재난 상황 시 대응능력을 높이며 대규모 행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기 상황 대응력 함양에 최선을

아리모리 앙상블, 이천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성료

[뉴스스텝] 아리모리 앙상블은 이천시 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모두가 내일은 성평등: 함께 만드는 평등 세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3일 다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4일 증포중학교, 9월 12일 이천양정여자중학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강연과 역할극, 공연을 융합한 복합 콘텐츠 형식으로 구성되어 청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안전홍보차량 인수식 개최

[뉴스스텝] 가평소방서는 지난 16일, 가평군 의용소방대의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한 의용소방대 안전 홍보 차량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평군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가평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에서 활용될 차량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