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암댐 하류 송천수계 생태계 조사 연구 용역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9 09:43:57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이 도암댐 하류 송천수계에 대한 생태계 조사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송천은 발왕산과 노추산 줄기를 따라 곡류하며 남쪽으로 흐르다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한강과 합류되는 한강상류 주요 지류하천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원시적 하천형태를 잘 간직한 하천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배경인 하천이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도암댐 발전방류 당시 수질 악화와 유량 부족, 댐 오염 슬러지 무단배출로 송천 생태계가 황폐화되었으나, 발전방류 중단 이후 21년 동안 송천은 점차 생태계가 안정화되고 있어 최근 생태계 조사 필요성이 대두됐다.

군에서는 도암댐 하류 송천수계 생태계 조사 연구 용역을 군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용역을 착수해 2023년 1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생태계 조사 구간은 도암댐 하류부터 여량면 아우라지까지 송천수계 38㎞ 내 조사 지점 10개소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수서생물, 육상 동·식물, 양서·파충류, 조류, 하천 현황 등 생태계 전반적인 사항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송천의 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송천 수계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근거 자료 확보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 도암댐으로 인한 영향을 분석해 향후 송천 환경보전 방안에 활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