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강원! 화합과 평화의 길목 고성에서!'를 메인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사실상 3년 만에 정상궤도를 되찾은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개최지인 고성에서 28개 종목이 치러지는 등 41개 종목 8,392명이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특히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대회 참가 조건을 완화하는 등 보다 다양한 종목이 주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통합대회에서 열리지 않은 개·폐회식도 개회식은 고성종합운동장, 폐회식은 고성종합체육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볼거리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개막식 식후 행사로 오프닝 멀티미디어쇼와 정승환, 이찬원 등 인기가수 공연도 마련된다.
고성군은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종목별 경기장과 지정게시대 등 82곳에 도민체전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애드벌룬과 배너기 등을 내걸었다.
또한 군청 각 부서별로 도민체전 관련 업무를 분산해 집중도를 높이고 있는 등 도민체전을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김용택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도민체전은 코로나19의 긴 터널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축제로 삼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여전히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만큼 무엇보다 선수 등 참가자와 관광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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