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에 녹색 공간 ‘스마트 가든볼’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3 10:13:11
  • -
  • +
  • 인쇄
보건소 1층 벽면 식물 식재로 방문객에게 심리적 안정감 제공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은 양양군보건소 1층 벽면에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가든볼’을 조성한다.

‘스마트 가든볼’은 벽면에 식물을 식재하는 것으로 정원을 가꿀 수 없는 한정된 실내공간에 적합하며 공기 중 떠다니는 유해한 유기화합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이용객에게 치유, 휴식, 관상 효과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스마트 가든볼 사업 예산으로 국·도비 1천950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보건소 내 스마트 가든볼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양군 보건소 내 1층에 위치한 접수·수납창구의 벽면은 벽돌모양 타일이 붙어있는 밋밋한 공간으로 전형적인 공공청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군은 이 공간에 스마트 가든볼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단순한 대기공간이 아닌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는 녹색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스마트 가든볼 설치사업은 길이 7.2m 높이 2.6m 규모로 산호수 132본·스킨답서스 99본외 2종 495본 관엽식물로 조성되며 1층 입구 정면과 접수·수납창구 측면에서 바로 볼 수 있어 녹색 치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양군보건소 내 스마트 가든볼 설치로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직원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강원미술시장축제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와 함께 '2025년 강원미술시장축제'를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남춘천역 1층 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강원미술시장축제는 2005년부터 강원지역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 대표 예술축제로, 매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해왔다. 올해 축제는 ‘생활 속 예술, 시장 속 감동’을 주

횡성군 박자애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드림스타트 실천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횡성군 드림스타트 소속 박자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전문화·특성화과정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총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박자애 통합사례관리사는

창녕군, 2025년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

[뉴스스텝] 창녕군은 창녕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11개소의 어린이통학버스 14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하차확인장치, 후진경고음 발생장치, 정지표시장치 작동 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