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피서객 편의 증진’ 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 박차. 물놀이 시간 연장 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6 09:15:46
  • -
  • +
  • 인쇄
망상·추암해수욕장 물놀이 시간 19시까지 연장으로 피서객 만족도 향상,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동해시 ‘피서객 편의 증진’ 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 박차. 물놀이 시간 연장 등
[뉴스스텝] 동해시가 피서철을 앞두고 여름 해수욕장 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시는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일간 망상, 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총 6개 해수욕장을 개장·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소 이후 처음 맞는 여름철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피서객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 운영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수상레저업체의 계류장을 해수욕장 남북측에 설치해 피서객이 백사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프리존을 확대 운영한다.

또, 만남의 광장 조성, 제2캠핑장 앞 산책로 정비 등 이색해변 특화거리를 조성했고 이색 망루, 포토존과 탈의실 설치, 세족시설 등 관광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시는 일정기간 망상, 추암해수욕장의 물놀이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망상, 추암해수욕장의 물놀이 시간은 오후 6시까지였으나, 올해는 성수기 중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망상, 추암해수욕장의 물놀이 시간을 19시까지 시범적으로 연장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야간 운영구간은 해수욕장별 안전유영구간 내로 망상은 200m, 추암은 100m 범위 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연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오랜만에 되찾은 일상을 만끽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도 함께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분야별 조치계획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피서객들이 오랜만에 코로나19 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