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 tvN ‘이브’ 흑화 품은 고밀도 감정 열연···탄탄한 연기 공력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4 2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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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 tvN 수목드라마 ‘이브’ 180도 달라진 윤겸 본격 흑화 예고
▲ 배우 박병은, tvN ‘이브’ 흑화 품은 고밀도 감정 열연···탄탄한 연기 공력 입증

[뉴스스텝] 드라마 '이브'에서 배우 박병은이 제대로 흑화했다.

지난 방송에서 윤겸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모습으로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뉴욕 상장을 위해 극비리에 TF팀을 꾸려 LY페이를 런칭 시킨 윤겸의 계략을 알게 된 모두는 큰 충격에 빠졌다.

윤겸의 여자가 라엘이었다는 사실에 여느 때처럼 판로를 언급하며 협박하는 소라에게 윤겸은 “내 경고를 허투루 듣지 마”라고 단호하게 경고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한편 라엘은 소라가 알게 되었으니 다신 뵙지 못할 거 같다는 말과 함께 돌연 자취를 감췄고 그런 라엘을 향한 윤겸의 마음은 날로 커져갔다.

이 가운데 라엘이 보내온 피아졸라의 반도네온과 손 편지를 받은 윤겸은 누구에게도 열지 못했던 마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뜨거운 감정이 북받쳐 올랐고 윤겸에게 라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극 말미 그토록 기다렸던 라엘을 다시 만나게 된 윤겸 그녀과 포옹했고 이를 본 진욱은 분노에 가득 차 이성을 잃었다.

우리 두 사람을 이혼이라도 시키겠다는 거냐 묻는 진욱에게 윤겸은 “나 강윤겸이야. 내가 원했던 건 전부 가졌어”라고 답하며 라엘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줘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이처럼 계속되는 위기와 인물의 내적 갈등을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박병은은 그간 다져온 탄탄한 연기 공력을 입증시키고 있다.

이에 반환점을 맞이한 '이브'가 본격적인 윤겸의 흑화로 180도 달라질 것을 예고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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