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버섯재배사 등 운영실태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9 05:53:34
  • -
  • +
  • 인쇄
▲ 강원_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버섯 및 작물 등 재배사에 대해 운영실태 점검을 6월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최근 농지에 버섯재배사나 작물 등 재배사로 허가받은 시설들이 본래 목적과는 다르게 태양광 발전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군은 최근 허가를 내준 29개소 196동의 재배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군은 재배사에서 그동안 생산한 실적이나 영농 자재 구매내역 등을 꼼꼼히 살펴 불·편법 전용 여부를 판단해 농지법에 부적합 시설로 판단될 경우 성실경작 독촉, 고발, 농지처분 명령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지이용시설이 태양광 시설을 위해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불·편법이 확인되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이용시설을 해당 용도로 3년 이상 이용해야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농지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고 전남 영암군의 경우 5년이상 종래 목적대로 운영후 발전시설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례를 운영중에 있다.

고성군도 지난해 10월 재배사에 태양광 발전 허가 신청시 종래의 목적대로 1년이상 운영 및 소득 내역을 확인 후 허가토록 하는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