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 tvN ‘이브’ ‘멋’과 ‘맛’ 살린 연기 디테일이 다르다···‘강윤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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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윤겸X소라X라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 엔딩···어떤 파장을 불러올 지 귀추 주목
▲ 배우 박병은, tvN ‘이브’ ‘멋’과 ‘맛’ 살린 연기 디테일이 다르다···‘강윤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뉴스스텝] 드라마 ‘이브’에서 박병은의 디테일한 연기가 화제다.

지난 방송 윤겸과 라엘의 8년 전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모습이 그려졌다.

윤겸에겐 탱고에 빠지게 된 계기였지만 라엘에겐 복수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곳을 보고 있지만 엇갈린 두사람의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코 끝 찡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언약식 이후 윤겸을 피하는 듯한 라엘에게 윤겸은 나한테 숨기는 비밀이 무엇인 지 물었지만 라엘은 적당한 핑계로 둘러내며 진실을 숨겼다.

한편 판로 측에서 윤겸을 상대로 자그마치 10조원의 이혼소송으로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또한 계속해서 라엘에게서 이상함을 느낀 윤겸은 자신의 비밀금고에 들어가 낡은 서류들을 보고 있는 라엘과 마주하게 됐다.

이후 다비와 숨바꼭질을 하다 금고에 들어가게 됐다는 라엘에 말을 들은 윤겸은 “나는 당신한테 미쳐 있지만 바보가 된 건 아냐. 내 찜찜함에 대한 답을 내가 찾게 하지마”라고 말하며 라엘에게 비수를 꽂은 듯한 차가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박병은은 ‘멋’과 ‘맛’을 살린 디테일한 명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채워내고 있다.

특히 소라와 대립하게 되면서 서서히 고조되는 윤겸의 감정을 강약을 달리한 눈빛으로 완성시켜 극의 몰입은 물론 분위기까지 전환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 소라와 라엘 그리고 윤겸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 엔딩이 그려지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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