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투명페트병·폐형광등·폐건전지 등 집중 수거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8 1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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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전용 봉투 배부, 폐건전지, 우유팩 보상·교환사업 추진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투명페트병·폐형광등·폐건전지 등 집중 수거에 나섰다.

군은 투명페트병 16,500kg, 폐형광등 1,900kg, 폐건전지 1,600kg 수거를 올해 목표로 세우고 각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폐형광등·폐건전지 등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 매립할 경우 토양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분리수거를 하게 되면 철·아연·니켈·카드륨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폐건전지와 우유팩 보상교환 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폐건전지와 우유팩 등을 군청 또는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폐건전지는 20개당 새건전지 2개, 우유팩은 0.5kg당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준다는 방침이다.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되어 옷이나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21년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의무화제도가 시행됐다.

이에 군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조기 정착 및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투명페트병 전용 종량제봉투를 제작할 예정이며 오는 8월 경 각 마을의 부녀회 및 다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투병페트병 전용 종량제봉투를 무상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관심으로 분리배출을 생활화 한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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