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강릉시의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발전에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의 역할을 강조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물을 지역기업에게 기술이전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KIST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및 KIST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린 바이오, 해양바이오 그리고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등 KIST의 최신 연구성과와 강릉지역 산업 발전에 대한 KIST의 역할 등을 공유하고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이 KIST의 연구장비와 연구인력을 밀접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인프라와 R&D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인 ‘강원천연물 산업화 R&D센터 조성사업’ 등 향후 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한다.
KIST는 1966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지방과학기술 혁신정책의 선도적 역할 수행, 지역 특화 천연물 바이오산업 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되고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국내 유일 천연물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69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총 171명의 연구원들이 천연물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SCI급 우수논문 1,144편, 특허 등록 448건 및 55건의 기술이전 등의 연구실적을 거두었고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동해안과 백두대간의 청정 천연자원을 지닌 강릉시가 해양과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가 지속적으로 지역혁신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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