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읍 상리 시가지 일원 공공시설·소공원 정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9 0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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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명동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에 18억7500만원 투입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도심 뒷골목을 정비해 유해한 경관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양구읍 상리 시가지 일원에 대해 ‘양구 명동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비 15억원과 군비 3억7500만원 등 총 18억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11월경 준공될 예정인 이 사업을 통해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는 공공시설과 소공원 정비가 이뤄지게 된다.

골목길의 담장에는 벽면에 부착하는 마을명칭 사인과 벽면 조명이 설치되고 노후 건축벽면에는 벤치와 플랜터, 우편함 등이 설치된다.

또한 제설함과 분리배출시설 등 쓰레기 관련시설과 의류수거함, 도시가스 배관, 자전거 거치대, 상가 에어컨실외기 커버, LPG가스용기 보관함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전선 지중화사업 변압기와 개폐기가 정비되고 공영주차장 관리부스가 정비되며 어린이 버스승강장도 설치되는 등 공공시설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양구중앙시장과 장터국밥 사이의 소공원은 아이들을 위한 상상놀이터로 탈바꿈해 거인을 형상화한 놀이시설과 미니 짚라인, 운동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상상놀이터 조성을 위해 양구군은 지난 5월 공사를 착공했다.

조인묵 군수는 “주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도심 뒷골목의 유해 경관요소를 제거하고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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