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외래 및 돌발병해충 산란 전 협업방제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0 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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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에서는 정선읍, 신동읍, 여량면, 북평면 4개 읍·면에 외래 및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에 대한 산란전 협업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군 산림과, 정선군농업기술센터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선군에서는 작년에 신동읍 등 일원 100ha에 4회 방제를 실시했고 금년도 농업기술센터의 예찰로 발생이 확인된 매미나방 60ha 2회, 돌발해충 약충기 100ha 1회 등 총 3차례에 걸쳐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현재 성충기인 돌발해충은 사과, 복숭아, 자두 등 기주식물의 줄기와 잎에 붙어 흡즙하고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고 있으며 9월 중순경까지 산란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어린가지속에 알을 낳아 가지끝이 마르거나 이듬해 과실을 달 때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를 끼치기도 한다.

이번 4차 방제는 광역방제기, 다목적 방제차량 등 동원 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140ha에 대한 지상 동시 방제로 외래 및 돌발해충의 산란 전 방제를 통해 내년도 밀도를 떨어뜨리는데 목적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유순 소장은 “정선군 대표 과실의 품질저하 및 피해 방지를 위해 돌발해충 산란 전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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