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평창군은 제4차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1차 관문인 서면검토를 통과, 2차 관문인 현장검토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평창군은 본격적으로 문화도시 후속 사업에 돌입해, 지난 7월 대화면과 평창읍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안에서 진행했던 ‘평창 찾아가는 네 바퀴 라운드테이블 - 문화공감유랑버스 ‘버스차장 어울이’’를 오는 9월에 다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용평면 장평리를 출발해 진부면으로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과 ‘버스버스킹’을 선보인다.
또한 평창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관악구 도시 청년들과 평창 농촌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도시문화랩’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다양한 어울림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평창군은 “현장검토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기쁨에 도취되지 않고 이후에 있을 현장 검토 준비와 후속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날로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을 비롯해 다각도로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진행 중인 후속 사업의 방향성을 재점검하기 위해 서면검토 종합의견서를 바탕으로 읍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어울림 판을 통해 군민의 문화예술 경험치가 또 한 번 축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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