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발 코로나19 확산 위험…춘천시정부 ‘긴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2 13:34:19
  • -
  • +
  • 인쇄
외국인 일용근로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간 오는 31일까지 연장
▲ 춘천시청
[뉴스스텝] 외국인발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춘천시정부도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강원도는 최근 당초 7월 31일까지였던 외국인 일용근로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외국인 일용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등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 및 예방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 3회 방역 회의를 열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발생 및 조치사항에 대해 주말과 휴일 포함, 매일 매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일용근로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일용근로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대상은 도내 외국인 일용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 외국인 일용근로자에 대한 일자리를 알선하는 직업소개소 업주다.

행정명령 대상자는 지체 없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고용하고 있는 외국인 일용근로자 및 이들과 함께 일하는 내국인 근로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 일자리를 찾는 내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일자리 알선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법무부의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따라 불법체류 외국인도 비자 확인 과정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진료받는 경우, 출입국·외국인관서 등으로 인적사항이 통보되지 않고 단속도 유예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 반도체 산업 날개를 달다!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

[뉴스스텝] 충북도는 30일 미래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반도체 소부장 산학연 전문가 등 관련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구축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영등포구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및 클린데이 실시

[뉴스스텝] 영등포구의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30일 오전, 영등포 전통시장과 대림 우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선희 의장은

산청산불 피해주택 입주 시작! 경남도, 이재민 지원 최선, 도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한가위 되도록

[뉴스스텝] 박완수 도지사는 30일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을 방문해 지난 3월 산불로 주택 소실 등 큰 피해를 입은 신축주택 입주민의 안부를 묻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꼼꼼히 챙겼다.박 지사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고충을 도정이 끝까지 돕겠다”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산청군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산청부군수로부터 산청 산불피해 주택 복구 현황을 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