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문제를 처음 공개한 날인 8월 14일로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고 2017년‘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공식 기념행사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강릉시 및 강릉여성의전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헌화하고 소녀상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정영란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2015년 8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작년에 이어 2년째 대폭 축소되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히며“기림의 날 헌화 행사를 통해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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